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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 마지아 수녀님
댓글 0건 조회 18,695회 작성일 12-04-14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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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안에서 살아가면서 하느님의 일을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이 하느님의 일이 되는 것은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이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 하느님께서 함께 하실 때, 그리고 그분 은총의 힘이 함께 할 때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 일에 매달려서 하느님으로부터 멀리 떠나버렸을 때, 소리없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신다. 우리가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여도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과 능력을 뛰어넘는 일을 이루어내신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가 인식하든 못하든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 삶에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

-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수사 신부 이용진 타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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