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고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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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우리의 죄는 용서하셨을지라도 우리들의 고통을 없애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했다면 아무런 뜻이 없을 것입니다.
그분은 선과 악이 한가지로 똑같은 것이 되는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훈련시키고 계시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선과 악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분은 우리에게 고통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이 보시는 바로는 그분이 주시는 고통, 그토록 풍부하게 주시는 고통은 벌이 아닙니다.
고통은 학교입니다.
그것도 사랑의 학교입니다.
이것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피상적인 면과 이기심은 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사랑밖에 주실 수가 없으십니다.
그리고 고통은 우리들이 사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도와줍니다.
잃게 하는 가운데 하느님께서는 벌이라는 잔인한 사실을 사랑에 이르는 참된 성장으로 바꾸어주시려고 하심으로써 당신이 얼마나 상상력이 넘치는 분이신지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만일 그분이 우리들을 고통 받게 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들은 일생동안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 실책을 범하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피로가 없이 휴식을, 슬픔이 없이 기쁨을, 어둠이 없이 빛을, 미움이 없이 용서를, 오류가 없이 진리를 알 수 있겠습니까?
까를로 까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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