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꽃동네 난민촌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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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의 아홉 가정을 위해 성 스테파노 성당 신부님께서 생필품을 기증해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난민촌에 사시는 분들이 가난하지만 이웃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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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마지아 수녀님님의 댓글
김 마지아 수녀님 작성일
신부님의 선물을 가지고 난민촌 가장 어려운 9가족을 방문해 배분한 음식을 가지고 가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분들은 다소 놀란 표정이시며 이내 얼굴이 화사해 너무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손을 잡고 또잡고 포옹하며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하기보다 사랑으로 하나 되는듯 했습니다.
정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교만이 싹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보다 제가 나은 것 같은 느낌에 제 자신의 적나라한 못난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하는 주님의 말씀에 적절하지 못한 슬픈 제 자신때문에 공허하기까지 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